한국무용예술학회는 1998년 2월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학술분과 위원들을 중심으로 한국 무용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무용학계에 한국의 무용학적 수준을 알리고 소개하고자 하는 취지아래 발족되었으나 같은 해, 세계무용 연맹 산하에서 독립하여 전국적인 규모의 학회로 새롭게 발족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본 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무용예술학연구』는 한국 무용학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무용학계에 한국의 무용학연구들을 소개하며, 인문, 사회, 역사, 교육, 과학 등 무용학의 모든 영역에 관한 연구들을 담아 국내 무용학의 동향을 알리는 학술적 지표가 되어 왔다.
지난 2011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어 그 동안 게재된 연구들의 높은 질적 수준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에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무용 학술지의 기반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세계로 나아가는 무용학연구를 위하여 2015년 미국, 영국, 대만 등 해외 유명 무용학자들을 편집위원으로 위촉하여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들을 해외로 널리 알리는 한편, 해외 연구자들의 논문투고 및 게재를 유치하여 국제적인 수준의 학회지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본 학회는 국내 무용학의 학문적 인식을 공고히 하고 무용예술 연구의 학문적 방법론을 다각도로 모색함으로써 학문적 깊이와 자유를 구가할 수 있는 한국 무용학계의 학구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나아가 한국 무용학계가 성숙하고도 창의적인 학문적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함으로서 한국 무용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학회는 진지하고도 폭넓은 학문적 접근을 지향하는 젊고도 새로운 시각을 지닌 신진 학자의 개발과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학술발표회를 통해 국내외의 최신 우수논문을 소개하는 것과 동시에 전임교수를 제외한 석, 박사 과정생과 대학 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 논문상’ 제도를 마련하여 신진 무용학자들의 연구의욕을 장려 하고 있다.
무용학에 대한 다양한 각도에서의 열린 접근과 자유로운 시각을 장려하여 주제 분야의 제한 없이 다양한 학문 방법의 적용과 교류를 통한 성숙한 이론의 전개를 고대한다. 따라서 한국무용학계의 수준에 부족함이 없고 이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논문들의 소개와 발굴 그리고 유연하고도 독창적인 사고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학문적 자극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사업이자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